유통기한·제조연월일 속인 불량 축산물 가공업소 78곳 적발

유통기한·제조연월일 속인 불량 축산물 가공업소 78곳 적발

기사승인 2015-06-26 20:35: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제품의 제조연월일을 속여 판매해 온 축산물 가공업소가 대거 적발됐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축산물을 가공·포장하는 업소 1468곳을 위생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78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닭강정, 닭꼬치, 치킨너겟 등 축산물을 가공하는 업소 57곳, 식육을 포장·처리하는 업소 1411곳을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과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보관(2곳) △유통기한 경과식품을 원료로 사용(1곳) △영업자준수사항 미준수(49곳) △위생관리기준 미준수(24곳) △표시기준 위반(3곳) 등이다.

충남 아산 소재 ‘○○○한우’와 홍성 소재 ‘○○○사람들’은 유통기한이 각각 13일, 24일 경과한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해오다 적발돼 현장에서 압류·폐기조치됐다.

경남 창원 소재 ‘○○○에프’는 제품에 제조연월일을 사실과 다르게 허위로 표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 먹을 수 있도록 부정축산물 생산·유통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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