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입 침구류 업체 창고서 화재… 9억6000만원 재산피해

대구 수입 침구류 업체 창고서 화재… 9억6000만원 재산피해

기사승인 2015-06-30 01:26: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29일 오후 7시10분쯤 대구시 북구 검단동 검단공단 내 한 수입가구 및 침구류 판매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억6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연면적 5000여㎡의 6층 건물 가운데 5~6층에서 발생, 창고 건물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차 43대와 150여명의 인력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내부에 침구류 등 인화성 물질이 가득한데다 짙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날 당시 건물 내부에는 퇴근을 앞둔 일부 직원들이 남아 있었지만, 화재 직후 건물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잔불 정리와 인명 수색을 병행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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