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 비전 선포식’ 열어

HDC신라면세점,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 비전 선포식’ 열어

기사승인 2015-07-02 17:02:06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HDC신라면세점은 2일 아이파크몰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비전 선포식’을 가진 HDC신라면세점은 매장과 주차장(대형버스 약 400대) 등 6만5000㎡ 규모의 세계 최대의 도심형 면세점인 ‘DF(Duty Free)랜드’로 독보적인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은 비전 선포식에서 지자체와 용산전자상가연합회, 코레일과 손잡고 한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K-Discovery 협력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쇼핑 중심의 외국인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지역·지방 관광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방과 서울,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재철 전라남도 관광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이윤석, 신성범, 윤관석 의원 등 국회의원,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 박병수 용산전자상가연합회 이사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인 지자체와 기업은 ▲ 대한민국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광 인프라를 세우고 ▲서울과 지방, 민·관의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서울시내 면세점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경영과 사회공헌 실천을 다짐했다. 그리고 ▲관광수익의 일부를 재투자해 다시금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지역관광 발전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최한 HDC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기업이 먼저 앞장서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 중심에 위치한 용산에 면세점을 유치해 서울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확산시킨다는 포부이다. 코레일은 한류테마열차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용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KTX와 ITX를 통해 지방으로 내려 보낼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 관계자는 “우리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외국인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을 안겨주려면 기존의 쇼핑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자체와 기업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재발견’을 할 수 있도록 관광 컨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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