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내게 맞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여름휴가철 내게 맞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기사승인 2015-07-04 03:37: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휴가철을 맞아 ‘모바일 데이터 로밍’이 항공편이나 숙박 못지않은 중요 사항으로 떠올랐다.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현지에서 여행정보 검색과 SNS를 활용하는 여행객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먼저 이동통신 3사는 하루 1만원 정도를 내면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300MB 초과 시 200kbps 이하)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운용하고 있다. 여기서 무제한은 동영상 시청은 불가능하지만 여행정보를 검색하는 데엔 무리가 없다는 이통 3사 공통의 설명이다.

이통 3사는 이와 더불어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로밍 요금제를 내놓았다.

KT는 미국·일본 등의 주요 도시에서 모바일 기기를 최대 3대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이동성 와이파이 서비스인 ‘데이터 로밍 에그’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1만원(부가세 미포함)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만 24세 이하 고객이 해외에서 하루 5000원(부가세 미포함)으로 144개국에서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팅플러스 무한톡’ 요금제를 내놨다.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해외 배낭여행객을 고려한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중장년층 고객에 맞춘 ‘시니어톡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가입 대상은 만 55세 이상으로 하루 5000원(부가세 미포함)이다. 해외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녀들에게 보내거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동행인과 함께 데이터 로밍에 가입하면 1일 1만원에서 각각 1500원씩, 3인 이상은 각각 2000원씩 할인해주는 ‘투게더 할인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달초 출시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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