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염한 스타일인데 귀여운 쪽 힘들어”… ‘장래희망 칼퇴근’ 역시 정인이었다

“농염한 스타일인데 귀여운 쪽 힘들어”… ‘장래희망 칼퇴근’ 역시 정인이었다

기사승인 2015-07-05 18:18: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장래희망 칼퇴근’은 가수 정인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장래희망 칼퇴근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대결을 펼쳤다.

장래희망 칼퇴근은 '이별택시'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라구요'를 열창했다. 윤일상은 "칼퇴근은 몰입도가 상당하다. 방에 홀로 주저 않아 열창하는 감성이 느껴진다. 호소력 표현력이 타고났다"고 말했다.


윤일상은 "낭만자객은 걸그룹 같다. 목소리 톤과 표현법이 실력을 갈고닦은 느낌이다"고 추측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형석은 "윤일상과 반대다. 낭만자객은 관록이 있는 분 같다. 아이돌이면 사건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43대 56표로 승리를 차지했다. 복면을 벗은 장래희망 칼퇴근은 정인이었다. 정인은 “조신한 척하느라고 힘들었다. 농염한 스타일인데 귀여운 쪽으로 잡아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지난 1라운드부터 장래희망 칼퇴근은 정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특유의 음색은 네티즌들의 귀를 속일 수 없었다. 이들은 “노래 정말 잘 했는데 왜 떨어졌지” “정인인줄 알았다” “판정단 수준 좀 올라갔으면”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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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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