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하조대 내 서핑전용해변 ‘서피비치’ 개장

양양군, 하조대 내 서핑전용해변 ‘서피비치’ 개장

기사승인 2015-07-06 15:04: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국내 최초의 서핑 전용 해수욕장인 ‘서피비치(SURFYY BEACH)’가 강원도 양양 하조대에 11일 개장한다.

서피비치는 강원도 양양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존 군사지역 해변인 하조대 일대 해변의 민간 출입을 허가해 서핑 성지로 불리는 양양 하조대 해변 구간에 대표적인 서핑 랜드마크를 목표로 조성됐다.

서핑 전용 해변인 ‘서퍼 전용 존’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스위밍 존’으로 구분해 안전한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캠핑과 공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8동의 카라반, 100동의 게스트캠핑과 100동의 자가텐트 캠핑장이 운영되어 서핑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국내외 서핑 전문 강사진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의 서프 스쿨을 있어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핑 장비와 캠핑 장비도 대여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의 서핑 전용 해변인 서피비치가 개장하는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낮에는 수준별 서핑 프로그램과 밤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트의 데일리 프로그램이 열린다. 데일리 프로그램으로는 매일 해변 스테이지에서 홍대 인대밴드의 버스킹 공연과 전용 라운지에서 디제잉 파티가 열리며, 위켄드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이 출연하는 라이브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서핑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피 캠프 1박 2일 패키지는 캠핑장비 렌트 및 초급 강습 프로그램, 장비 렌탈권을 포함해 4인기준 30만원이다. 카라반은 비수기 주중 10만원, 주말 12만원, 성수기 15만원이며, 각종 캠핑장비 등이 포함된 게스트 캠핑장(4인기준)은 비수기 주중 6만원, 주말 8만원, 성수기 8만원이다. 자가 캠핑장 이용 고객은 비수기 2만원, 성수기 3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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