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이른바 ‘한성주 동영상’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17일 한 매체가 MBC ‘PD수첩’이 한성주 동영상 사건의 유포자를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PD수첩’이 리벤지(복수) 포르노 아이템을 취재하면서 한성주 동영상의 유포자를 찾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PD수첩’ 제작진 측은 “복수 포르노를 아이템으로 삼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한성주 동영상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와 접촉을 한 것도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수 포르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반인들의 사례를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한성주 동영상은 취재 과정에서 건드린 부분 중 하나일 뿐 방송에서 다뤄질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성주는 지난 2011년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와의 법적 공방 과정에서 동영상 유포 등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협박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며, 크리스토퍼 수 측은 동영상 유포 혐의를 부인하며 한성주 측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나서 논란을 빚었다. 이후 한성주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