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고우리 “한그루와는 입맛도 찰떡궁합, 에프엑스 엠버와는 겸상 못 하겠어”

‘수요미식회’ 고우리 “한그루와는 입맛도 찰떡궁합, 에프엑스 엠버와는 겸상 못 하겠어”

기사승인 2015-08-12 15:28: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12일 (수)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주제는 ‘태국음식’으로,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고우리는 친구들과 식사하는 얘기를 나누던 중 “한그루와는 입맛이 너무 잘 맞는다. 한식도 좋아하고 집에서 파스타도 해먹곤 한다.”며 “그러나 에프엑스 엠버는 희한하게 개밥처럼 먹는다. 섞어 먹는 게 그렇게 맛있다며 한 그릇에 다 섞어 먹어서 되도록 겸상을 안 하려고 한다.”고 폭로를 했습니다.

그러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빵을 먹는 외국 문화에서는 밥, 국, 반찬으로 구성된 것을 어릴 적부터 경험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먹기 힘들 수 있다. 그래서 섞는 것”이라고 아빠 미소를 띄며 고우리에게 설명했는데요.

이를 들은 신동엽, 전현무 두 MC는 “오늘따라 굉장히 친철하다.”며 “평소에는 게스트 얘기를 잘 안 듣는 것 같은데 오늘따라 깊이 집중한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태국음식을 사랑하는 허혁구 셰프가 출연해 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전통음식은 물론 군침 돌게 하는 현지 길거리 음식과 상큼한 열대과일, 코와 입을 자극하는 다양한 향신료까지 태국음식 완전정복에 나서는데요.



방송에선 현지인과 99% 일치하는 전현무의 태국말 나들이가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으로, 각양각색 음식 이름은 물론 현지에서 과일 살 때 금액을 깎기 위한 단어까지 유용한 태국어 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태국 음식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와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국내 태국음식점 세 곳을 소개할 계획인데, 연남동에 위치한 식당에 방문한 이현우가 문 열기 전부터 줄 서서 고생한 사연과 주차장이 없어 1시간을 넘게 헤맨 고우리 스토리까지, 태국음식 맛집의 대향연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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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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