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송승헌이 자신과 공개 열애 중인 중국 여배우 유역비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12일 중국 후난위성TV ‘천천향상’ 녹화를 마쳤다. 두 사람의 한 프로그램 녹화는 열애 공개 이후 처음이다. 영화 ‘제3의 사랑’ 홍보차 이뤄진 것으로 열애 공개 이전에 잡힌 스케줄로 보인다.
송승헌은 녹화 도중 유역비에게 “나는 사실 욕심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너를 보니깐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유역비와 나란히 선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미소를 띈 다정한 모습으로 손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다.
앞서 송승헌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영화를 찍을 때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고 영화 촬영 후 연락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안다”며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중국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제3의 사랑’을 찍었다. ‘포화 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영화로 올 하반기 중국에서 개봉한다. 이 감독은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메가폰도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