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갑상선호르몬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의료진 선호도 높지만 약값 걸림돌

부갑상선호르몬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의료진 선호도 높지만 약값 걸림돌

기사승인 2015-08-17 11:12:58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골다공증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의료진이 환자 치료에 대한 애로사항으로 좁은 건강보험범위에 따른 다양하지 않은 치료옵션을 꼽았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최근 관련과 의료진 100명을 대상으로 중증 골다공증 치료패턴 및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료진 10명 중 8명은 중증 골다공증 환자의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로 추가 골절 예방을 꼽았다. 그 다음은 골밀도 개선(12%)과 통증완화(6%) 순이었다.

한편 치료제 처방 패턴을 살펴보면 중증도 환자에 대해 부갑상선호르몬(PTH) 계열의 치료제 처방이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계열 치료제는 건강보험 급여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적절한 약가(1.78점) 및 보험적용(1.82점) 등 경제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의료진들 10명 중 9명은 기존에 많이 쓰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치료제 안전성(66.3%)에 우려감을 표시했으며 추가 골절 예방 및 골밀도 개선에 대한 효과 부족(64%)이 가장 염려된다고 언급했다.

중증 골다공증에 더욱 적합한 치료를 위해서는 치료제의 급여제한(76.0%)과 다양하지 않은 치료옵션(50.0%)에 대한 해결이 시급한 개선점으로 꼽혔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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