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SBS ‘불타는 청춘’ 새 멤버인 박형준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불타는 청춘’은 지리산 둘레길로 10번째 여행을 떠난 김국진, 강수지, 양금석, 김동규, 김완선, 김일우, 박세준, 박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준은 강수지를 만나러 가기 전 제작진에게 “강수지 팬이었다. 그 당시에 팬 아닌 남자가 있었나”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마중 나온 강수지를 만난 박형준은 입술까지 떨 정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형준은 강수지가 자신을 알아보고 이름을 부르자 매우 기뻐했고, 강수지에 “팬클럽 2기 출신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형준은 모임 장소까지 강수지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며 행복해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준은 “앨범을 2장 냈다”라면서 ‘내 맘 속의 너’와 ‘독립선언’을 불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1990년대 댄스를 소화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결혼 한 번도 안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형준은 1990년대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비롯해 ‘종합병원’ ‘또 하나의 시작’ ‘사랑해 당신을’ 등 당시 최고 인기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6년 뮤지컬 ‘달고나’를 시작으로 ‘담배가게 아가씨’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등에서 활약하며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