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 이혼, 17억 가계채무가 배경? “처형이 아내 이름으로 빚지고 잠적”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김구라 이혼, 17억 가계채무가 배경? “처형이 아내 이름으로 빚지고 잠적”

어제(25일)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김구라(44)가
과거 언급했던 가계 부채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구라는 지난 4월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이경규의 절친으로 등장해
가계부채에 대해 고백했는데요.

"처형 때문에 아내가 빌려서 메우고 이자를 쌓아가
빚이 17억이 되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구라는 어제(25일) 소속사를 통해 이혼 소식을 전하며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구라의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ir****
아 진짜 남의 가정사에 왈가왈부 할 입장은 못 되지만...
어쩌면 본인과 동현이를 위해 잘한 결정 같습니다...

ma****
진짜 여자 잘 만나야 한다

wi****
이혼하고 이미지 좋아진 건 김구라가 처음인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
빚까지 떠안고 이혼하시다니… 이제 아들과 함께 본인을 위한 삶도 사시고 그러시길
특히 아들 좀 많이 신경써주시고…

sa****
채무를 다 책임지시겠다니... 책임감 대단하신 것 같아요

ta****
열심히 사세요 당신을 위해서건 아들을 위해서건


앞서 김구라는 어제(25일) 소속사를 통해
부인과 18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는데요.

김구라 부부는 이날 법원이 정한 숙려기간을 거쳐 합의이혼에 이르렀습니다.



▶ 김구라의 글 전문

김구라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희 부부는 금일(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정엔 제 어머니 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희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할 수 있었고,
항상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2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입니다.

동현이가 성인이 되어서 내린 결정은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김구라 이혼, 17억 가계채무가 배경? “처형이 아내 이름으로 빚지고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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