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이적료인 3000만 유로(약 403억원)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이 높은 기대를 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30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0대0 무승부로 마친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손흥민을 영입해 우리 스쿼드는 더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젊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매우 좋은 선수다.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포지션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며 “베스트 일레븐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축구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팀에 재합류한 뒤 13일 예정된 선덜랜드와의 5라운드나 18일 치러지는 FK 카라벡(아제르바이잔)과의 2015-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