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이 1억 때문에… 이주노 사기 혐의 피소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이 1억 때문에… 이주노 사기 혐의 피소

기사승인 2015-08-31 13:08: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8)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기소의견 송치 처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1일 지인 A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가수 겸 제작자인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와 이주노는 동업 관계였으나 2013년 말 이주노가 A씨에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 이주노는 “돈을 빌려준다면 일주일 안에 상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1년 6개월이 지난 후에도 변제하지 않아 A씨는 이주노를 지난 4월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5~6월 두 사람을 차례로 소환조사 한 뒤 이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