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그룹 리쌍의 개리가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성행위 동영상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했다.
개리가 소속된 리쌍컴퍼니는 31일 “‘개리 동영상’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즉각 부인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타격을 받아 소속사가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리와 소속사는 대응 시 동영상이 더 크게 확산돼 동영상 당사자들이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우려했다”며 “그래서 자연스러운 해결을 기다렸지만 사태가 심각해져 공식 발표까지 오게 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동영상 속 남성과 개리의 문신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르고 △그 남성은 왼쪽 팔에 문신이 있지만 개리는 오른팔에 문신이 새겨져 있고 △해당 남성이 소속사로 직접 연락해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개리가 동영상 속 인물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리쌍컴퍼니는 동영상 유포를 막기 위해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부터 인터넷에선 남녀 커플이 침대 위에서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급속도로 유포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동영상 속 남성이 개리의 외모와 문신 등이 비슷하다며 개리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었다.
다음은 개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개리 소속사 리쌍컴퍼니 입니다.
현재, 메신저와 인터넷에 개리 동영상에 관련되어 개리가 아님을 확실히 밝히는 바이며 소속사 공식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소속사 측은 며칠 전 개리 동영상이 한 메신저에서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즉각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개리와 소속사 측은 너무 억울하나, 동영상에 찍힌 당사자들 또한 피해자일 수 있음에 언론을 통해 수면위로 올려서 오히려, 동영상이 더 크게 확산될수있고, 이 동영상에 찍힌 남자가 개리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닮은 일반인에게 오히려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개리는 소속사 측도 놀랄 정도로 배려심을 보여줬고, 이에 소속사 측도 적극 수용해 확실히 아니기 때문에 진실이 자연스럽게 밝혀지길 바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개리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화처럼 퍼지고 있다는 심각성에 소속사측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큰 상처를 입을까 염려되어 빠른 정리가 필요할 거라 판단 이렇게 공식 발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 개리가 확실히 아님을 증거할만한 내용 중 첫 번째는 동영상에 나오는 개리와 유사하다는 남자에 팔에 타투는 왼쪽이며. 개리는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다는것입니다.
두 번째, 개리와 타투가 비슷은 하나 전혀 다른 모양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정확히 밝힙니다.
제일 중요한점은 동영상에 당사자인 분이 소속사로 연락을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리 포함 소속사측은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소속사측은 이에 관련되어 동영상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경한 대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속사측은 이 공식입장과 함께 동영상을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들을 강력하게 법정대응할것이며, 현재 인터넷상에 퍼트린 모든 네티즌들을 이미 다 증거물을 파악해놓았으며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할것입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정확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유언비어외 억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볼수 없음에 소속사측은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 포함 이 이후로 동영상을 개리로 배포하는자들에게.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며. 저희 소속사측은 이렇게 된이상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것임을 단호하게 밝히는바 입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동영상유포로 개리뿐만아니라. 그 동영상 당사자들에게도 더이상 불미스러운일과 큰 피해가 없도록 여러분들에 협조 부탁드리는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