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오는 16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이준익 감독과 국민 배우 송강호, 차세대 대표 배우 유아인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영조’와 ‘사도’를 둘러싼 가족들의 엇갈린 이해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해내며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 개런티로 참여한 소지섭은 정조로 분했다.
‘사도’는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재현을 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드라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