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제네릭 가세

한국메나리니,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제네릭 가세

기사승인 2015-09-04 18:54: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다국적제약사 한국메나리니가 입에 녹여 먹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출시했다. 오리지널 약제 시알리스의 제네릭이지만 시알리스와 같은 정제가 아닌 필름형으로 탄생시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메나리니는 4일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고든 구강용해필름’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제품명 고든은 발기부전 남성들에게 ‘고맙고 든든한 동반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세계 최초 조루치료제인 ‘프릴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메나리니는 이번 발기부전약 출시로 남성만을 위한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고든은 제네릭답게 시알리스의 약효를 그대로 담았다. 발기 효과가 36시간 지속된다는 게 특장점이다. 또한 물없이 혀에 녹여먹는 필름형이기 때문에 휴대와 복용이 한층 더 편해졌다는 평가다. 정제를 삼키기 힘든 환자에겐 더욱 유용하고 바닐라향을 입혀 복용시 거부감도 없앴다.

고든은 환자 특성별 맞춤 처방이 가능하도록 5mg, 10mg, 20mg 총 3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5mg 용량 제품은 매일 복용하는 약으로, 일주일에 적어도 2회 이상 빈번한 사용이 기대되는 환자에게 최대 1일 1회, 하루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10mg 제품은 성 행위 전에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10mg이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 환자에게는 20mg으로 처방할 수 있다.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김세웅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이번에 출시된 고든은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 언제 어디서든 물 없이도 편리하게 복용을 원하는 발기부전환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든은 국내 바이오벤처 씨티씨바이오사에서 개발하고 한국메나리니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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