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카티필’ 크로아티아 수출계약 체결

세원셀론텍, ‘카티필’ 크로아티아 수출계약 체결

기사승인 2015-09-16 11:30: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세원셀론텍이 크로아티아 및 동유럽 지역 내 정형외과 분야 글로벌 의료기기 브랜드의 수입·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파마시아 래브러토리(Pharmacia Laboratorij d.o.o.)와 연골조직 수복(재생)에 사용하는 의료기기 ‘카티필(연골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마시아 래브러토리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소재의 최대 의료기기 수입 유통 전문회사 메디랩(Medilab)의 자회사로, 스트라이커(Stryker) 및 비브라운(B. Braun),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바이오멧(Biomet) 등 정형외과 글로벌 의료기기 브랜드의 크로아티아 및 동유럽 지역 내 수입·유통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로,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 원료의 뛰어난 생체적합성 및 조직재생력, 주사제를 이용한 시술기법을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의료진의 간편한 시술을 도모하는 효율성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연골조직 재생이 가능하다.

현재 영국을 비롯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멕시코 등 남미지역에 공급되어 현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골조직 재생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카티필의 크로아티아 진출과 관련해 “EU 기금 지원에 따른 국가 주도의 의료시설 첨단화 정책 및 의료기기 조달사업 등이 추진 중인 동유럽 시장은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성의 메리트가 높은 시장이며, 유럽 공통 인증기준이 적용되므로 서유럽 진출의 테스트 마켓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09년 이미 유럽지역에서 제품화에 성공해 현지 환자치료에 적용 중인 ‘카티필’이 이러한 동유럽 시장 내 광범위한 병원 네트워크를 토대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독점 공급 중인 회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점, 그리고 국내 최초 크로아티아 시장에 정식 론칭한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와 더불어 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저변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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