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전통문화복합체험관인 한국의집에서는 ‘고문헌 속 보양음식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고문헌으로 전해 내려오는 한국전통음식을 현대 생활 속에서 실제 조리 가능하도록 해당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좌 프로그램은 ‘궁중음식’, ‘해독음식’, ‘약선음식’, ‘보양음식’ 등 4개의 주제로 10회 강의 및 실습, 충북제천 한방자연치유센터 현장강의, 전통음식(시식)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의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보유자 한복려 선생을 비롯해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 선재스님, 한국의집 김도섭 조리장,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규합총서’ ‘본초강목’ ‘위생보감’ ‘동의보감’ 등과 같은 고문헌 속 전통보양 건강식을 이해하기 쉽게 배우고 실생활에서 조리할 수 있는 실습강좌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한국의집에서 오는 11월 3일(화)부터 2016년 1월 12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12회로 구성되었으며 강의에 70%이상 출석 시 한국문화재재단 수료증과 한국의집에서 발간한 조리도서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수강료는 45만원(총 12회, 현장강의 및 답사비 포함)이며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의집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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