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강정호 인터넷 울렸다… 휠체어 앉아 “꼭 돌아오겠다”

아… 강정호 인터넷 울렸다… 휠체어 앉아 “꼭 돌아오겠다”

기사승인 2015-09-22 00:10:56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술 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병원 인근에서 환자복을 입고 휠체어에 앉아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 무릎은 깁스로 고정한 채 보호대를 하고 있다.

강정호는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강정호는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더블 플레이를 처리하다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정강이를 부딪힌 뒤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은 강정호는 6~8개월 뒤인 내년 시즌 중반쯤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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