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최근 수도권으로 확대된 겨울철 강설량 증가로 일찌감치 차량 월동준비에 나서는 운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안전에 대한 의식 제고와 함께 전용 차량 장비의 필요성을 절감한 소비자들이 겨울철 타이어를 찾는 수요가 부쩍 많아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는 영상 7도 이하에서는 고무가 경직되는 등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겨울철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차량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다.

또한 겨울철의 눈길 또는 빙판길은 일반 노면보다 4~8배 정도 더 미끄러우므로 제동거리가 20~40% 더 늘어나게 된다, 특히 얼음 위에 형성되는 얇은 수막 때문에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저속 운행 등 안전 운전으로 어느 정도 돌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나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운전자와 차량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원터크래프트 KW27. KW17과 SUV 전용 타이어 아이젠(I’Zen) RV KC15 등 다양한 겨울용 타이어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윈터크래프트 KW27은 금호타이어 겨울용 타이어의 최상위 모델로 고밀도 3D 사이프(타이어 블록 표면의 미세한 선)를 적용해 눈길 및 빙판길 견인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했다. 4개의 넓은 직선 그루브(타이어 홈)를 통해 배수성능을 강화했으며 리브 패턴(원주 방향을 따라 여러 개의 홈이 있는 형태)의 블록 배치로 주행 안정성과 조종성능을 한층 높였다.

고객 만족을 위해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부터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기존 타이어를 편리하고 구매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타이어 사전 예약 및 보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윈터크래프트(KW27)와 아이젠 RV(KC15) 예약구매 시 12만원 상당의 고급 브랜드 재킷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예약 판매 및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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