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누계 영업이익 4조8429억… 지난해 대비 14.7%↓

현대차, 3분기 누계 영업이익 4조8429억… 지난해 대비 14.7%↓

기사승인 2015-10-22 13:31:55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주)는 올해 3분기까지(1~9월) 매출액 67조1940억원 영업이익 4조84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 3분기까지(1~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53만 7573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0.7% 감소한 49만7867대를 판매했고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303만9706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의경우에는 금융 및 기타 부문 매출액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67조194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 통화 약세에 따른 해외공장의 수익성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포인트 높아진 79.9%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각종 비용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8조 6958억 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5년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7% 감소한 4조842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4% 포인트 하락한 7.2%를 나타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2%, 16.9% 감소한 6조3961억 원 및 4조 9797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3분기에는(7~9월) ▲판매 112만1796대 ▲매출액 23조4296억원(자동차 18조2860억원, 금융 및 기타 5조1436억원) ▲영업이익 1조503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누계 실적에 대해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 통화 및 유로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 상승효과가 희석됐다"며 "또한 북미 등 주요시장에서 엔화 및 유로화 약세를 앞세운 경쟁 업체들의 판촉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및 판촉 활동을 늘리면서 영업비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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