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분기 누계 매출 36조7297억 달성… 작년 대비 7%↑

기아차, 3분기 누계 매출 36조7297억 달성… 작년 대비 7%↑

기사승인 2015-10-23 10:37:55
[쿠키뉴스=이훈 기자] 기아자동차㈜는 2015년 3분기 누계 경영실적이 ▲매출액 36조7297억원 ▲영업이익 1조 839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전이익 2조6178억원, 당기순이익 2조199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기아차는 2015년 1~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1.4% 감소한 212만5000대를 기록했다. (현지판매 기준)

기아차의 글로벌 현지판매는 카니발과 쏘렌토 등 신형 모델들의 신차효과가 지속되면서 국내·미국·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경기침체로 시장이 위축된 중국과 신흥국에서는 판매가 다소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출시한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 등 RV 판매 호조에 최근 출시한 K5와 스포티지의 신차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년대비 12.3% 증가했다.

미국 판매는 신형 쏘렌토의 투입과 카니발 판매 본격화 등 RV 중심의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7.0% 증가했으며,
유럽 판매는 스포티지 판매 호조 및 쏘렌토의 신차효과로 8.2%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소형 SUV인 KX3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중국 업체들의 저가공세와 승용차급 수요 감소로 지난해보다 12.4%
감소했다.

9월까지 기아차의 출고 판매는 전년대비 3.2% 감소한 218만6566대로 집계됐다.

국내공장에서는 신차와 RV
인기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늘었으나 이종통화 환율 악화에 따른 기타시장 수출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4% 감소한 125만241대를 판매했다.

해외공장에서는 중국 판매 둔화에 따른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5% 감소한 93만6325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과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한 36조72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글로벌 경쟁 격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 및 신기술 개발 투자확대 등 비용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4%P 상승한 14.8%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2% 감소한 1조839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로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관계회사 투자 손익 감소로 2조617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매출액 대비 6.0%인 2조1998억원을 실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을 비롯한 주요 손익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 출시와 원화 약세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고 연간 누계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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