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 타자 전향 후 첫 투수 등판… 김경문 감독 약속 지켰다

NC 다이노스 나성범, 타자 전향 후 첫 투수 등판… 김경문 감독 약속 지켰다

기사승인 2015-10-24 21:49: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외야수 나성범을 24일 플레이오프 5차전 마운드에 올리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나성범은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5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던 나성범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나성범은 투수로 지명을 받아 입단한 바 있지만 타자로 전향 후에는 투수로 등판한 적이 없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연습 경기에서 두 차례 투수로 등판해 팬들의 기대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김경문 감독이 나성범을 마운드에 올리자 NC팬들은 일제히 나성범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후 나성범은 연습 투구 뒤 로메로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후 다음 타자 오재원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NC는 결국 두산에 4-6으로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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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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