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로와 무력감 해소하는 ‘추곤증’ 극복법

가을철 피로와 무력감 해소하는 ‘추곤증’ 극복법

기사승인 2015-10-28 10:51: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봄이 되면 찾아오는 춘곤증처럼 가을로 접어들면서 피곤함과 무력증을 쉽게 느낀다. 이른바 추곤증(秋困症)을 겪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이 오면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체리듬이 쉽게 깨지면서 추곤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추곤증이 계속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심각해지면 면역력 약화 및 만성 질환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 등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우리의 몸이 외부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유한길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는 가을이 되면 피곤함, 무력감, 졸음,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등의 추곤증 증상을 느끼기 쉬운데, 이는 특히 수면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아침저녁으로 낮아진 온도로 인해 웅크린 자세와 같이 잘못된 수면자세를 취하거나 건조해진 실내 공기 등이 잠을 설치게 만들기 때문에 계절 변화에 맞춘 적절한 수면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추곤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면관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6~7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매일 같은 시간에 잠들도록 해 정상적인 신체리듬을 회복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면의 양 못지않게 양질의 잠을 청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가을철 건조한 공기는 깊은 잠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므로 50~60% 정도의 숙면을 위한 적정 실내 습도를 맞추고 침구의 바닥은 따뜻한 보온력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숙면의 기본 요건인 올바른 수면자세 유지를 도와주는 기능성베개, 매트리스 등의 침구를 활용하거나, 심신 안정과 잠을 유도하는 아로마 향초 등으로 침실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습관 조절도 중요하다. 먼저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 B나 C가 풍부한 제철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와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은 해조류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닭고기나 도라지, 컬리플라워, 양파 등 천연 백색을 띠는 화이트 푸드는 면역력 증진과 몸 속 산화 작용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환절기 지친 몸에 활력을 부여하는데 도움이 된다.

피곤하다고 해서 무기력하게 있기 보다는 가볍게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걷기나 줄넘기,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해주면 숙면을 취하는데 효과적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적어도 한 시간마다 한 번씩은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주변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 알코올이나 카페인, 흡연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은데, 특히 흡연은 피로 회복을 돕는 비타민 C의 효과적인 흡수를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생추나베개 에어셀은 유선형 날개구조로 고안돼 정자세, 측면자세에 상관없이 이상적인 베개의 높이를 맞춰주고 경추의 C자 곡선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성 베개 제품이다. 옆으로 누웠을 때 얼굴과 턱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어깨나 팔의 눌림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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