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 "탈라스만 1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 "탈라스만 1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

기사승인 2015-11-12 05:00:55

[쿠키뉴스=이훈 기자] “탈라스만은 10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한 기회입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지난 11일 르노삼성 분당오리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탈라스만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 부사장은 “탈라스만이 출시되면 르노삼성 부흥기였던 SM520 시절 수준까지 점유율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하며 “내년 3월 출시 예정으로 부산공장에서 조립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탈라스만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이라는 의미로 지난 7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도 출품됐으며 중형차로 분류되지만 실내 공간이 경쟁 차종보다 더 넓다는 점에서 '외형은 중형차인데 내부공간은 준대형차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SM5로 출시될 것으로도 보고 있다.

박 부사장은 “탈라스만의 기회를 잡기위해 전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초기 수요를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은 2016년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중대형 세단 및 중형 SUV 신차 출시를 비롯해 전시장 새단장, 고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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