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웰빙 죽 전문점 본죽이 올해도 수능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13일 본죽이 전국 1200개 가맹점의 수능 전날과 당일 아침 매출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 평일 매출 대비 약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일 대비 수능 전날과 당일 아침에 약 6만 그릇이 더 판매된 수치며 전체 수험생 10명 중 1명은 본죽의 죽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니 불(不)', ‘떨어질 낙(落)'이라는 의미를 가진 ‘불낙죽’은 전일 대비 매출이 271% 상승해 수험생들의 대표 수능 도시락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불낙죽의 판매량은 평일 대비 3배 증가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수능 전날까지 약 10만 여 그릇이 판매되어 수험생들이 맞춤죽으로서 인기를 톡톡히 누렸다.

본죽은 숍인숍 제품인 반찬류에서도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본오징어 초무침(150G, 3500원)과 본메추리알 쇠고기 장조림(150g, 5700원)은 각각 전일 대비 매출이 109%, 223% 상승하며 수능 도시락인 죽과 함께 수능 반찬으로도 인기가 높음을 알 수 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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