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내 차 어떻게 관리할까?

추운 겨울철 내 차 어떻게 관리할까?

기사승인 2015-11-17 05:00:58
사진제공=불스원

[쿠키뉴스=이훈 기자] #직장인 전경하(34)씨는 평소 장거리 출장이 많아 차량 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작년엔 12월 초부터 준비해도 차량 월동 준비가 늦지 않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 추워져 월동 준비 용품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올해 겨울 날씨가 심상치 않다는 기상청의 연이은 예보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일찌감치 차량 월동준비에 나서는 운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자동차의 긴급 출동의 비율과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도 커 운전자들이 사전에 문제가 생길 것에 대비해 월동준비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불스원 공식 SNS을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운전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주행 중 시야확보와 배터리 방전을 꼽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히터를 가동하게 되면 내·외부의 온도 차이 때문에 김서림이 발생해 시야확보가 어렵다. 이때는 시중에 나와 있는 거품타입의 김서림방지 폼을 사용해 간편하게 예방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먼지나 오염물을 세정한 후 마른 천에 내용물을 묻혀 자동차 안쪽 유리면에 도포하면 된다.
내용물이 흐르지 않도록 도포한 다음 건조시켜주면 되고 건조 후 얼룩이 생기면 마른 천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7일 이상 김서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주어 선명한 운전 시야를 확보해준다.

차량의 배터리 방전은 추운 겨울 낮은 기온으로 인해 크게 영향을 받는 요소 중 하나다. 배터리 수명은 짧게는 3년, 최대 5년이 유지되긴 하지만 운행 중 배터리 방전으로 차량의 문제가 생긴다면 사고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 자동차의 연소효율 등도 평소보다 무리가 따른다. 낮은 온도로 인해 연료의 폭발성이 저하되어 불완전연소의 정도가 더 심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엔진의 카본 때가 더욱 많이 발생하게 된다. 카본 때가 쌓이게 되면 연료가 원활하게 분산되지 않아 연소 효율이 떨어져 연비가 저하되고 출력이 떨어지는 등의 각종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때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불스원샷과 같은 엔진세정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쌓인 카본 때를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해 항상 새 차처럼 쌩쌩한 엔진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엔진세정제는 약 3000~5000㎞마다 연료 주입 시 한 병씩 함께 넣어주면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직접 주입하는 경우라면 엔진세정제 1병을 넣은 후에 연료를 2/3이상 채우는 것이 좋다. 만약 엔진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싶은 운전자는 1병을 주입 후 다음 주유 시 1병을 더 사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사용주기에 따라 사용해주면 된다.

이와 함께 밤새 추운 외부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내 가라앉아 있는 연료나 오일류는 연료 탱크 내?외부의 온도 차이에 의한 결로현상으로 엔진 내부에 수분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연료시스템의 녹과 부식, 불완전 연소, 엔진의 부조화, 시동 불량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최근 많은 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엔진 방식인 GDI, CRDI 등의 직분사 엔진은 수분에 의한 인젝터와 연료 펌프의 고장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분제거제는 연료 내 수분을 순간적으로 분해하며 분해된 수분은 연료에 용해돼 연소과정을 통해 배출된다. 또한 자동차 정비소를 찾지 않아도 운전자가 쉽게 연료 주입구를 통해 주입할 수 있어 간편하다. 효과적인 수분제거를 위해서는 연료가 50ℓ 미만일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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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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