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고대안암병원 교수, 장기기증 활성 복지부장관상 수상

김동식 고대안암병원 교수, 장기기증 활성 복지부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15-11-18 10:39:56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김동식 교수가 지난 13일 오후 2시에 서울 소공동 더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5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장기, 인체조직, 조혈모세포 등록기관(지자체, 민간단체, 의료기관 등), 이식의료기관 등 생명나눔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로,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동식 교수가 이끄는 고대안암병원 간이식 팀은 최근 이식 100례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병원 측은 “다수의 고난도 이식을 성공시켜 이식을 위해 해외에서 먼저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과 수혜자들이 함께 장기기증서약캠페인을 펼치는 등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동식 교수는 "장기부전환자들의 마지막 희망인 장기기증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생명나눔의 문화가 자리잡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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