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유로6 엔진 장착… 성장세 이어간다

르노삼성, QM3 유로6 엔진 장착… 성장세 이어간다

기사승인 2015-11-20 05:00:55


[쿠키뉴스=이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로6 엔진을 장착한 ‘2016년형 QM3’을 출시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QM3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7개월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 중에 있다.

QM3의 인기비결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ℓ당 18.5㎞(복합연비 기준)에 달하는 연비다. 여기에 수입차임에도 국내 생산차량 수준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전국 480여개 서비스센터에서 국내 생산차량과 같은 수준의 공임 및 부품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오는 27일부터 국내에서 ‘유로5’ 디젤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판매할 수 없게 돼 QM3의 성장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봤다.

르노삼성의 2016년형 QM3는 유로6 충족은 물론, 기존과 같은 엔진성능과 동급 최고 연비인 17.7km/ℓ를 모두 실현했다. 더불어 오토 스탑앤스타트 시스템, 개선된 편의 사양, 신규 컬러 등을 도입해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판매가격은 가장 판매 비중이 높은 RE 트림과 SE 트림을 중심으로 기존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SUV 중 최고 연비 효율을 자랑해온 QM3는 유로6 도입 후에도 ℓ당 17.7km의 혁신적인 공인연비로 SUV 최고 연비왕 자리를 지켰다. 르노, 닛산은 물론 벤츠 차종에 탑재돼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은 QM3의 유로6 1.5 dCi 엔진은 질소산화물을 필터에 모았다가 연소시켜 방출하는 LNT(Lean Nox Trap)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를 절감하는 오토 스탑앤스타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더불어 기존과 동일한 엔진 출력(90마력)과 토크(22.4kg.m)로 QM3 고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던 쾌적한 주행감은 그대로이다.

실내는 2016년형에 이르러 국내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사양들을 신규 도입해 초기 품질과 상품성이 대폭 높아졌다. 센터 콘솔 디자인을 변경해 사이드 브레이크 조작 공간을 넓혔으며 새롭게 이동식 컵 홀더를 마련했다. 또한 등받이 각도조절 레버를 신규 적용해 보다 손쉽게 운전 자세를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카본 그레이’ 외장 컬러도 만날 수 있다.

2016년형 QM3 판매가격은 연말까지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SE트림이 2239만원, RE트림이 2450만원으로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 LE트림은 2352만원, RE 시그니처 트림은 2533만원으로 각각 15만원, 10만원씩 소폭 인상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유로6 엔진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인기요인 이었던 연비와 가격 경쟁력으로 소형 SUV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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