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저, 온도ㆍ습도 및 화재징후 자동 검진하는 'IoT 시스템' 구축

엠버저, 온도ㆍ습도 및 화재징후 자동 검진하는 'IoT 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15-12-10 16:52:55
사진=엠버저 화재징후 시스템 샘플.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를 활용한 산업환경 모니터링 전문회사 엠버저는 알에프세미 반도체 공장의 온도ㆍ습도 변화 및 화재징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엠버저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뮤{SmartMiew}’로 소형 무선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이다.

‘스마트뮤’ 시스템은 알에프세미 반도체 공장 내 150여 곳의 온도ㆍ습도 값과 화재징후와 같은 이상 상황을 태블릿이나 웹페이지를 통해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현장의 이상 상황 발생시에는 즉각 관리자에게 문자 알림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화재 시발점인 배전반, 분전반, 발전기, 기계설비 등에 설치하여 급격한 온도와 습도 변화 및 주변 환경과 상이한 변화 등의 실시간 관측을 통해 화재 발생을 미리 감지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무선 소형 스마트 센서로 구성되어 있어 좁은 공간이라도 설치가 용이하여 측정을 원하는 거의 모든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태블릿 및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 어느 장소에서도 산업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관리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알에프세미 시설안전관리팀 고성곤 부장은 “급격하게 증가한 LED 주문 수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확대하다 보니 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 관리 목적 외에도 품질과 연관되는 곳에도 시스템을 확장하여 품질 향상 및 평준화에도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엠버저 이경복 기획팀장은 “현재 엠버저의 산업용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인 스마트뮤(SmartMiew)는 냉동ㆍ냉장시설 및 냉동차량 온도 관리, 서버실 온도 습도 관리, 공장의 가스 농도 측정의 목적으로 적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며 “초기 설치 비용이 타 시스템에 비해 낮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센서의 검교정 및 유지 보수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알에프세미는 연매출 6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업체로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ECM Transistor/IC, LED light, TVS diode 등이 있다.

엠버저는 블루투스 4.0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산업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다수의 소형 무선 센서를 통해 공간의 여러 정보(온도, 습도, CO2, 진동, 공기질, NH3, 조도 등)들을 입체적으로 수집 분석하여 공장 및 산업현장의 생산성 증대, 에너지 절감, 비상사태 예측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다수의 산업에 적용하고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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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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