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쾌활한 성격 유지 비결에 대해 치즈버거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쿵푸팬더 3’ 내한 기자회견에서 잭 블랙은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도 그렇게 어려보이는 데다 명랑한 비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젊어보이는지 잘 모르겠다”며 “엊그제 성룡을 만났는데 그는 60세가 넘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보다 젊어 보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잭 블랙은 “내 젊음의 비결이 뭘까, 열정과 긍정? 치즈버거?”라고 곱은 뒤 “치즈버거를 많이 먹고 살이 쪄서 어려보이는 것 같다. 한국에도 치즈버거 많이 팔죠?”라고 말해 유쾌함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쿵푸팬더 3’는 팬더 포가 쿵푸 사범이 되어 최강의 악당 카이를 물리치는 내용을 그렸다. 배우 잭 블랙이 주인공 포의 목소리 더빙을 맡았으며, 타이그리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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