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요한 스트라우스 에디션’ 선보여

몽블랑, ‘요한 스트라우스 에디션’ 선보여

기사승인 2016-01-22 10:18:57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몽블랑은 음악가 요한 스트라우스를 위한 도네이션 펜, ‘요한 스트라우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요한 스트라우스는 오스트리아의 오페레타 및 비엔나 왈츠 작곡가이자, 왈츠의 왕이라고 불리는데, 이번 에디션에는 그와 관련된 요소들을 담아 만년필, 롤러볼, 볼펜으로 선보인다.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의 깔끔한 라인으로 클래식한 도네이션 펜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블랙 고급 레진으로 제작한 캡과 배럴에 샴페인 골드 플레이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샴페인 골드 플레이팅한 캡 링에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서명을 정교하게 새겨 넣었다.

특히 스트라우스가 열정을 가지고 연주하며 사랑했던 바이올린과 연관된 디테일이 눈에 띄는데, 클립은 바이올린 활의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만년필 배럴 내부에 잉크가 보이는 잉크 윈도우 부분은 바이올린의 나무색상인 코냑 컬러로 제작됐다. 만년필에는 그의 가장 유명한 오페레타인 '박쥐'를 회고하며 골드 닙에 박쥐 그림을 몽블랑 장인의 손으로 직접 인그레이빙 했다.

판매수익금의 일부가 음악 관련 문화 프로젝트에 기부되는 도네이션 펜 컬렉션은 1996년 레너드 번스타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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