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영화 ‘자객 섭은낭’을 연출하며 신경썼던 점을 전했다.
27일 한국을 방문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자객 섭은낭’ 언론시사회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이날 “예전에는 전통 방식으로 촬영하다 보니 영화 화면의 비율을 바꾸기가 어려웠는데 디지털로 하니 편하더라”라며 “예를 들면 여자 캐릭터가 칠현금을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악기가 길다 보니 화면을 길게 하는 것이 악기의 아름다움이 잘 살아날 것 같아 컷을 바꾸는 시도를 했다. 그런 것들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자객 섭은낭’은 운명의 장난으로 자객이 된 섭은낭이 자신의 약혼자였던 전계안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음달 4일 개봉 예정.rickonbge@kmib.co.kr
[쿠키영상] 성추행(?) 당하자 바로 응징!
[쿠키영상] 불후의 클래식 57곡을 믹스한 '역대급' 명곡?
[쿠키영상] "노숙인에게 너무 무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