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2013년 10월 처음 관측돼 '2013 TX68'이라 명명된 이 근지구 소행성은 지구와 1만7700㎞ 거리를 사이에 두고 지나갈 수 있다. 이는 지구와 달의 거리 38만4400㎞의 5%에도 못 미치는 수치로 인공위성보다 가까운 곳을 스쳐 지나갈 수 있다.
NASA는 "이 행성은 첫 발견 이후 관측할 수 있었던 기간이 매우 짧았다"며 "형성 가능한 궤도가 많으므로 최소 접근 거리 추정 폭도 넓다"고 밝혔다.
지구상 어느 지점에서 이 소행성을 관찰할 수 있을지도 불분명하다고 NASA는 덧붙였다.
NASA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가장 멀게는 1천450만㎞ 거리까지 떨어져 지구 옆을 지날 수도 있다.
2013 TX68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 2017년 9월 28일 다시 지구 근처를 지날 예정인데 이때는 250만 분의 1 확률로 충돌할 수 있다.
2046년과 2097년에는 이보다 더 낮은 확률로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근지구천체(NEO) 연구센터의 폴 코더스는 "실질적 우려가 되기엔 충돌 확률이 너무 낮다"며 "앞으로 관찰을 이어가면 충돌 가능성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소행성은 2013년 처음 관측됐을 때 지구와 200만㎞ 떨어져 지나갔다. ckb@kukinews.com
[쿠키영상] ‘배우학교’ 이원종 “똥배우 됐다” 박신양 “진심으로 안 느껴져”...‘둘 다 멋있다’
[쿠키영상] "그 총으로 날 쏘려고 했어?" 경관에게 딱 걸린 흑인 용의자
[쿠키영상] 천사? 조작? CCTV의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