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개나 고양이, 토끼, 거북, 금붕어 등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가정을 꾸리는 분들 많은데요.
여기, 조금 이색적인 반려동물과의 동거로
만감이 교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남아프리카 짐바브웨에 사는 록시 댄쿽스(Roxy Danckwerts).
즐겁고, 행복하고, 당황하고, 놀라고, 지치고...
록시는 14개월 된 아기코끼리 모요(Moyo)와 동거를 시작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극단적인 감정의 변화를 겪고 있다는데요.
록시의 파란만장한 일상을 살짝 들여다 볼까요?
모요가 지나가기만 해도 화분이 뚝 떨어지고,
커다란 소파는 모요의 독차지!
정성스레 길러온 화분도 모요에게는 간식거리인데요.
기다란 코로 높은 곳에 장식품도 가뿐히 터치!
주방에 난입해 음식 훔쳐먹기 일쑤고,
조리 중인 뜨거운 음식에도 사정없이 달려듭니다.
아무데나 실례하는 건 다반사.
아직 아기라 어쩔 수 없다지만, 양이 만만치 않네요.
사실, 록시는 야생동물보호단체 '와일드 이즈 라이프(Wild Is Life)'의 설립자로
도움이 필요한 여러 동물들을 돌보고 있는데요.
모요는 갓 태어났을 무렵
무리를 따라 강을 건너다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것이 구조돼
'와일드 이즈 라이프'로 옮겨져 록시를 처음 만난 겁니다.
갓난쟁이 모요에게 록시는 엄마나 다름없었죠.
아무리 정신없고 분주한 동거생활이라지만
록시에게 모요도
한시도 떼어놓을 수 없는 소중한 가족이랍니다.
록시와 모요의 파란만장한 동거생활,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원미연 콘텐츠 에디터 [출처=유튜브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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