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시승 총평>부드럽고 가벼웠다. 고속주행에도 소음이 거의 없었다. 오프로드형 SUV 맞나 할 정도로 조용했으며, 무엇보다 운전자가 편안함 속에 운전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안정성이 좋았다. 오버해서 표현하면 SUV 특유의 거친 소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할 정도? 어쨌든 그렇다. 디자인도 라인이 살아 있다고 해야할까? 뒷태는 그저(?) 그랬지만 곧게 뻗은 옆라인은 세련미를 돋보이게 했다. 또 이전 모델 대비 325kg 경량화에 성공, 한층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가능했으며, 그로 인해 연료의 효율성 또한 향상됐다.
Q7 시승행사는 8일 이른 아침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오프로드 코스를 경험하고, 40km 정도의 도로주행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오프로드는 처음인 기자에게 오프로드 코스는 두려웠지만,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우디 코리아 측 레이서가 오프로드 코스를 설명하는 던 중 "지금은 춥지만 일단 오프로드를 경험하게 되면 손에 땀을 쥐게 될 것"이라며 말할 때 만해도,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됐지만, 막상 경험해보니 정말 손에 진땀이 흐를 정도로 다이내믹했다.
뒷자석에 앉아 옆 경사를 내려가는 코스를 경험할 때는 순간 '오우!' 하는 감탄사까지 나왔다. Q7은 오프로드가 가능하도록 서스펜션이 60mm까지 올라가 지상고를 최대 245mm까지 상승시켜 장애물 통과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도로주행에서는 오프로드를 뛰는 SUV차량이 맞나 생각될 정도로, 조용했다. 소음에 민감한 세단의 장점까지도 갖췄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고속 주행시 핸들이 약간씩 흔들거리는 면이 있었다. 운전을 더 집중하게 할 수는 있지만 거슬리는 정도이니, 단점이라고 할수 있겠다.
또하나의 단점은 역시 가격. 좀 저렴했으면 좋았겠지만, 아우디의 가치는 가격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뉴 아우디 Q7‘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컴포트’는 8580만 원이며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9230만 원,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테크’는 9580만 원이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1230만 원이며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스포트’는 1억1050만원이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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