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두 번째 앨범 ‘더 벨벳’ 발표 연기… 17일로 하루 미뤄

레드벨벳, 두 번째 앨범 ‘더 벨벳’ 발표 연기… 17일로 하루 미뤄

기사승인 2016-03-16 00:00:5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새 앨범
‘더 벨벳(The Velvet)’이 공개일을 늦췄다.

레드벨벳은 16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의 전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앨범 공개날짜를 하루 늦춰 17일 0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총 8곡으로 구성된 ‘더 벨벳’은 레드벨벳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담았던 첫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와 달리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팝가수 리한나, 제니퍼 로페즈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다니엘 오비 클레인(Daniel “Obi” Klein), 작곡가 켄지(Kenzie) 등이 참여했다.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사가 인상적인 동화 같은 감성 발라드 곡이다. 원곡 뿐 아니라 작곡가 디-카포(De-Capo)의 편곡 버전, 조 밀리어네어(Joe Millionaire)의 편곡 버전과 피아노 편곡 버전까지 3가지 버전이 추가로 수록됐다.

몽환적인 사운드의 어반 리듬앤블루스(R&B)곡 ‘쿨 핫 스위트 러브(Cool Hot Sweet Love)’는 사랑에 관한 감각적인 묘사가 눈길을 끈다. 세련된 오리엔탈 분위기의 리듬앤블루스(R&B) 발라드곡 ‘라이트 미 업(Light Me Up)’은 사랑이 캄캄한 세상을 밝혀주는 빛과 같이 느껴진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그밖에 연인 생각에 밤을 지새우는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담은 리듬앤들루스(R&B) 팝 발라드곡 ‘처음인가요(First Time)’, 지난 1989년 발표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노래를 멤버 웬디, 슬기, 조이가 재해석한 리메이크곡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Rose Scent Breeze)’ 등도 이번 앨범에 포함됐다.

레드벨벳은 오는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8일 KBS2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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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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