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서울 출·도착 관광 상품 운영… 경북의 멋 소개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제공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K트래블버스를 운행한다.

도는 23일 (재)한국방문위원회와 K트래블버스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7월까지 서울∼영주∼예천∼문경∼서울 노선을 운영한다. 영주의 소수서원,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을 비롯해 예천의 양궁체험, 회룡포, 문경의 레일바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8~11월에는 서울~예천∼안동∼문경~서울 구간이다. 안동의 부용대, 하회마을, 월영교와 문경의 문경새재드라마세트장, 도자기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도는 수요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비문화·양궁·한지 체험 등 우리 전통의 멋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상품으로 만들고 만족도를 높여 경북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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