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2NE1의 씨엘(CL)이 미국 잡지 틴 보그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았다.

미국 유명 청소년 패션 잡지 틴 보그는 최근 홈페이지에 ‘씨엘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10가지’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게재하며 “‘싸이 신드롬’ 이후 미국이 집중해야 할 새로운 주인공은 다름 아닌 씨엘”이라고 강조했다.

틴 보그는 씨엘의 타고난 음악적 기량, 화려한 랩 실력, 뛰어난 패션 감각과 당찬 성격 등을 거론하며 그녀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씨엘은 단지 샛별로 떠오르는 래퍼가 아니라 계속해서 자신만의 스타일과 음악으로 모험을 하고 있다”며 “미국을 대표하는 가수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을 발굴한 음악계의 ‘미다스의 손’ 스쿠터 브라운의 매니지먼트 아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인 씨엘은 지난해 유명 DJ 디플로가 이끄는 레이블 ‘매드 디센트(Mad Decent)’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MDBP(Mad Decent Block Party) 투어를 함께 했다. 또 미국 데뷔 사전 프로모션 곡 ‘헬로 비치스’로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씨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타임 100’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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