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유명 힙합·아이돌 가수 등 10명 대마초 피우다 적발...“선거철은 연애철 마약철~”

[쿠키영상] 유명 힙합·아이돌 가수 등 10명 대마초 피우다 적발...“선거철은 연애철 마약철~”

기사승인 2016-04-01 18:14: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유명 힙합·아이돌 가수 등 10명 대마초 피우다 적발...“선거철은 연애철 마약철~” 누리꾼 ‘이불설’ 제기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온 유명 힙합 가수와 작곡가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1일)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유명 힙합 가수 A(24)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는데요.

입건된 연예인 중에는 실력파 래퍼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가수와
힙합 경연 프로그램 준우승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 유명 아이돌 그룹의 원년 멤버와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예비 가수를 비롯해
힙합 관련 작곡가와 공연기획자, 연예인 지망생 등도 줄줄이 입건됐는데요.

이들은 작년 3월부터 같은 해 말까지 수차례에 걸쳐 서로의 집 등을 돌며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대마 흡연이 적발된 건
작년 3월 이들 중 한 사람인 작곡가 B(24)씨가 사우나에서
마사지를 받고 잠든 사람의 열쇠를 슬쩍한 뒤
그의 라커를 열어 가방과 현금을 훔치다 붙잡힌 데서 시작되는데요.

당시 B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수사하던 경찰은
조사를 받는 B씨의 눈이 풀려 있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겨
그를 상대로 필로폰과 대마 등 마약 시약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B씨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건데요.

경찰은 B씨를 추궁한 끝에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웠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다른 9명도 검거해 조사한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대마초 구입처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만난 낯선 외국인에게서 구입했다."거나
"인터넷에서 구입했다."는 식으로 진술했다는데요.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감과 집중력이 높아지고 청력이 예민해진다는 이유 등으로
대마초를 피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유명 가수들의 대마초 무더기 적발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운데요.


qk**
의리 없네... 혼자 인터넷에서 구입했다고 하면 될 걸...
다 같이 죽자는 심보네ㅉㅉㅉㅉ


na****
음악 하는 게 벼슬임? 니네 땜에 잘하는 애들도 같이 욕먹잖아~

uo******
대마 무더기 적발에 아이돌 스캔들까지...
정부가 오늘 뭘 덮으려고 이 난리지?

wo**
난 선거철이 좋은 게... 꼭 이런 거 하나씩 터트려 주니깐...ㅋㅋㅋ


in****
선거철은 연애철 마약철~ㅋㅋㅋㅋ

jw***
작년 3월 적발됐는데... 한참 지난 사건을 이제야 터트리는 이유가 뭐지?????
뭘 덮으려고???


오늘(1일) 카이-크리스탈 연애설에
유명 가수들의 대마초 적발 소식까지 연달아 터지자
누리꾼들은 의혹의 눈초리로 ‘이불설’을 제기하고 있네요.

한편, 경찰은 현재 이들에게 대마를 판매한 판매상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자료사진=연합뉴스 / AFP (본 사건과는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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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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