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이정현 당선인(전남 순천·곡성)이 “대통령의 소통 문제는 어제 오늘 지적된 문제가 아니다”며, “야당과 더 타협하도록 자세와 행태 모두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21일 문화일보의의 인터뷰에서 4.13 총선 결과가 여당뿐 아니라 대통령과 청와대도 당사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여권이 선거에서 참패했다고 할 때 여권에는 대통령과 청와대가 당연히 포함된다”며 “대통령과 여당은 야당과 더 협의하고 타협할 수 있도록 자세나 행태가 다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협에는 반드시 행동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그는 “당위론으로 끝나선 안 되고 바로 실천에 옮겨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여권 차기 대권주자에 대해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리더십이 나와야 한다”면서, “40대를 포함한 젊은 인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