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지지도에서 지속 상승세… 국민의당·새누리↓

더민주, 지지도에서 지속 상승세… 국민의당·새누리↓

기사승인 2016-04-25 10:14:55
사진=리얼미터 제공

- 더민주, 총선 승리에 따른 지지층 결집 이어지며 상승, 일간으로 6일 연속 30%대 기록, 2주 연속 새누리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1위 유지. 서울, 경기·인천, 충청권에서 1위, 호남과 TK에서 상승세 이어가
- 새누리당, 경기·인천과 PK 중심으로 회복세 보이며 소폭 반등했으나, 2주 연속 2위. TK에서 1위 이어가고 PK에서는 더민주 제치고 초박빙 1위 회복
- 국민의당, 상승세 꺾였으나 2주 연속 20%대 초중반 유지하며 강세 이어가. 호남에서 1위 유지
- 정의당, 소폭 내렸으나 충청권에서 상승세, 서울에서는 10%대 중반 유지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6년 4월 3주차 주간집계(18~22일, 무선 58%, 유선 42% 전국 2,536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13 총선 승리에 따른 지지층 결집 현상이 지속되며 4월 2주차 총선 후 주간집계(14~15일) 대비 1.1%p 상승한 31.5%로, 새누리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더민주는 일간으로는 18일(월) 31.6%, 19일(화) 30.8%, 20일(수) 32.1%, 21일(목) 32.3%, 22일(금) 31.0% 등 15일(금, 30.4%)부터 조사일 기준 6일 연속 30%대의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으로는 수도권인 서울(▲1.8%p, 27.9%→29.7%)과 경기·인천(▼1.5%p, 36.3%→34.8%)에서 선두를 유지한 데 이어, 크게 오른 대전·충청·세종(▲6.2%p, 25.4%→31.6%)에서는 새누리당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고, 상당한 폭으로 오른 광주·전라(▲4.3%p, 33.9%→38.2%)에서는 2위, 대구·경북(▲3.2%p, 13.1%→16.3%)에서도 상승하며 3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6.9%p, 41.7%→48.6%), 30대(▲1.0%p, 42.0%→43.0%), 40대(▼0.7%p, 38.7%→38.0%)에서 1위를 차지했고, 50대(▼0.4%p, 23.3%→22.9%)와 60대 이상(▼0.4%p, 11.3%→10.9%)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유권자 규모 기준 3대 직군인 사무직(▼1.6%p, 44.5%→42.9%)에서 40% 이상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자영업(▲5.2%p, 24.0%→29.2%)에서는 2위, 가정주부(▲1.2%p, 18.5%→19.7%)에서는 3위에 올랐다.

총선 직후 급격한 지지층 이탈에 직면했던 새누리당은 0.6%p 반등한 28.1%로, 회복세를 보이며 더민주에 이어 오차범위 내 2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은 일간으로는 18일(월) 28.1%, 19일(화) 27.6%, 20일(수) 28.7%, 21일(목) 28.0%, 22일(금) 28.0%로 5일 연속 20%대 중후반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으로는 대구·경북(▼1.0%p, 48.5%→47.5%)에서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회복세를 보인 부산·경남·울산(▲1.7%p, 31.9%→33.6%)에서는 더민주(32.6%)를 제치고 초박빙 1위에 올랐고, 서울(▼0.7%p, 24.2%→23.5%)과 경기·인천(▲2.7%p, 25.3%→28.0%), 상당한 폭으로 하락한 대전·충청·세종(▼4.4%p, 34.6%→30.2%)에서는 2위, 광주·전라(▲1.5%p, 6.8%→8.3%)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0.3%p, 35.4%→35.1%)와 60대 이상(▲1.9%p, 52.0%→53.9%)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대(▲0.6%p, 12.2%→12.8%), 30대(▼1.2%p, 13.3%→12.1%), 40대(▲1.8%p, 18.4%→20.2%)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자영업(▼2.4%p, 34.9%→32.5%)과 가정주부(▼2.6%p, 44.5%→41.9%)에서 1위를 차지했고, 사무직(▲5.5%p, 11.9%→17.4%)에서는 3위에 올랐다.

국민의당은 23.7%로 0.2%p 하락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총선 후 2주 연속 20%대 초중반의 지지율로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일간으로는 18일(월) 22.4%, 19일(화) 24.2%, 20일(수) 24.7%, 21일(목) 24.7%, 22일(금) 23.0% 등으로 20%대 초중반의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으로는 광주·전라(▼1.7%p, 44.4%→42.7%)에서 소폭 내렸으나 1위를 유지했고, 대구·경북(▲0.9%p, 21.9%→22.8%)에서는 2위, 서울(▼2.4%p, 24.4%→22.0%)과 경기·인천(▲4.7%p, 19.0%→23.7%), 대전·충청·세종(▼6.5%p, 25.8%→19.3%), 부산·경남·울산(▼2.1%p, 20.7%→18.6%)에서는 3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4.3%p, 14.5%→18.8%), 30대(20.2%→20.2%), 40대(▲0.5%p, 23.3%→23.8%)에서는 더민주에 이은 2위, 50대(▼4.5%p, 32.3%→27.8%)와 60대 이상(▼0.4%p, 27.2%→26.8%)에서는 새누리당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사무직(▲2.6%p, 16.6%→19.2%)과 가정주부(▲1.7%p, 24.6%→26.3%)에서는 2위, 자영업(▼3.7%p, 31.3%→27.6%)에서는 3위에 올랐다.

정의당은 0.5%p 내린 8.5%를 기록했는데, 대전·충청·세종(▲3.8%p, 4.7%→8.5%)에서는 상당한 폭으로 올랐고 서울(▼0.8%p, 15.3%→14.5%)에서는 소폭 내렸으나 10%대 중반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3.0%p, 19.1%→16.1%)와 40대(▲1.1%p, 10.7%→11.8%)에서 10%대 초중반을 기록했고, 직군별로는 사무직(▼1.9%p, 16.0%→14.1%)에서 10%대 중반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은 0.7%p 내린 2.5%, 무당층은 0.3%p 감소한 5.7%로 집계됐다.

이번 2016년 4월 3주차 주간집계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8%)와 유선전화(42%)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2%(총 통화 60,381명 중 2,536명 응답 완료)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18일 1,012명, 19일 1,015명, 20일 1,016명, 21일 1,014명, 22일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18일 4.1%, 19일 4.4%, 20일 4.1%, 21일 4.3%, 22일 4.1%, 표집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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