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불량 차량 에어컨, 호흡기 최대 ‘적’… 올바른 차량 에어컨 관리팁

관리 불량 차량 에어컨, 호흡기 최대 ‘적’… 올바른 차량 에어컨 관리팁

기사승인 2016-04-26 05:00:55
불스원 제공

[쿠키뉴스=이훈 기자] 점점 더워지는 계절이다.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에어컨 사용빈도도 높아진다. 운전 중에도 마찬가지다. 차량 에어컨 사용이 잦은 계절엔 무엇보다도 청결이 중요하다. 차량 에어컨 관리가 미흡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 구동 시 불쾌한 냄새의 원인은 자동차 에어컨을 작동 시키는 자동차 공조 장치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공조 장치란 차 실내의 온도, 습도, 공기의 청정도, 흐름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시스템의 공기 조절 장치로 에어컨을 켤 경우 증발기(에바포레이터) 표면에 맺히는 응축수로 인해 번식한 세균과 곰팡이가 부패해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주행 중 주기적으로 에어컨을 끄고 2~3분가량 외부순환 모드로 전환을 하면 외부의 더운 공기가 에어컨 내 표면의 응축수를 제거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자동차 에어컨 사용 시 계속해서 악취와 곰팡이 발생이 의심된다면 훈증형 제품으로 손이 닿지 않는 자동차 공조 장치를 관리하면 좋다. 훈증형 제품은 직접 손이 닿기 어려운 자동차 내부와 깊숙한 공조장치에 미세한 연기입자가 침투해 구석구석을 청소해준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관리도 중요하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운전자에게는 외부의 오염물질과 차량 실내를 분리하는 마스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고 사용했다면, 필터의 여과 성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필터 표면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세균 및 곰팡이가 차내로 유입되면 운전자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1만㎞ 주행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 자동차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필터를 구매할 때 항균이나 항바이러스 기능까지 겸비한 프리미엄 필터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불스원R&D센터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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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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