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촌에서 ‘두근두근’ 추억 만들자

경북 농촌에서 ‘두근두근’ 추억 만들자

기사승인 2016-05-03 16:52:55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가능한 천연염색 체험. <사진=경상북도> "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북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봄 여행주간(5.1~14) 손님맞이를 마쳤다.

도는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내외국인 여행객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을 안전점검 및 환경 정비 등에 나섰다.

또 마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체험안전 보험 가입을 지원해 80여개의 마을이 보험가입을 완료했다.

아울러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2곳에서는 체험프로그램, 숙박, 음식 등(택1)에 대해 2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고령 개실마을에서는 딸기 수확체험, 엿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한옥민박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영덕의 인량마을은 8성씨 12종택이 한 마을에 위치한 유서 깊은 마을로 종가집 투어, 고택체험, 여치집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5월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뽑힌 ‘예천 회룡포마을, 삼강주막마을, 출렁다리마을 연계 관광코스’와 지난 4월 트래킹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로 선정된 ‘영덕 인량전통마을과 블루로드’도 여행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6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및 통역 서비스 제공, SNS홍보 등에 나서 도내 농촌관광지로 유치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봄 여행주간을 계기로 농촌여행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촌관광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품개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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