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논란’ 박석재 박사 해임… 송유근 근신·반성문 제출

‘논문표절 논란’ 박석재 박사 해임… 송유근 근신·반성문 제출

기사승인 2016-05-10 17:51:56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석·박사통합과정 학생 송유근(18) 군과 지도교수인 한국천문연구원 박석재 연구위원에 대해 지난달 징계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UST 관계자는 “박 위원은 지난달 중순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 조처했고, 송 군에 대해서는 지난달 하순 대학위원회를 열어 2주간 근신과 반성문 제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 위원은 UST 교수에서 해임됨에 따라 송 군의 지도교수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단 경징계를 받은 송 군은 신분 변화가 없어 최장 9년인 재학 기간 내(2018년 2월까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고 박사학위 청구논문 심사를 통과하면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박 위원과 송 군은 지난해 천체물리학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비대칭·비정상(非正常) 블랙홀에 대한 논문이 교신저자인 박 연구위원의 2002년 학회 발표자료(Proceeding)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을 빚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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