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평생교육원 어떻게 선택하나… 인증기관·대행업체 구분 필요

원격평생교육원 어떻게 선택하나… 인증기관·대행업체 구분 필요

기사승인 2016-05-18 00:05:56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최근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학위를 대신 취득해주는 평생교육원 대행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다. 이런 대행업체들은 짧은 시간 안에 힘들이지 않고 자격증을 따길 원하는 이들에겐 달콤한 유혹이 될 수도 있지만, 아무 노력 없이 얻은 성과는 마치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쉽게 무너질 수 있다.

반면 인증 받은 평생교육원과 대행업체를 쉽게 구분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대행업체를 통한 수강 사례도 빈번한 가운데, 인증 기관과 비인증 기관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상담사 통화 시 소속 확인

수강 문의 및 등록을 위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기관의 상담사와 통화하는 일이다. 이때 상담사가 자신의 소속을 확실히 밝히는지 유심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자신의 소속을 제대로 언급하지 않거나 소속이 매번 바뀐다면 대행기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재취업을 위해 원격학습기관을 처음 접하는 중·장년층도 적지 않기 때문에 신규 등록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증 받은 기관일 경우 대부분 관련 증명 서류만 제출하면 학점인정이 필요한 학습자 등록 지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거나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부분을 원격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교육부 평가인정 여부 확인

가장 객관적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지표인 교육부 평가인정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자. 교육부 평가인정을 받지 않은 비인가 기관이나 대행업체에서 수업을 듣게 되면 학점인정을 받지 못하게 돼 시간과 돈을 모두 버리는 셈이 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지불한 돈을 한 번에 모두 잃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학점을 관리해주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교육원을 검색, 조회여부를 먼저 확인해 보는 절차가 필요하다.

◇ 전 과목 수강 가능 여부 확인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 과목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신뢰를 더하는 요건이 될 수 있다.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처럼 잠깐 짬을 내서 공부하려는 바쁜 학습자일 경우 복잡한 과정을 일일이 챙기는 것이 버거울 수 있어 취득까지의 학습과정에서 개인이 신경을 덜 쓰도록 이끌어주는 기관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노용숙 원장은 “원격평생교육원은 당장 눈으로 보여지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당장의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엄청난 리스크를 감내하기 보다는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 학습계획을 수립한다면 단기간 내 어렵지 않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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