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영·유아 부모 1000명 설문결과… 49% “유산균 균종 중요” 답해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건강기능식품에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는 데 있어 ‘유산균 균종’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균 전문 제조업체 ㈜씨티씨바이오는 이달 초 영·유아 부모 중 자녀에게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을 먹이고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바이오틱스 구매 관련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아이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해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3%가 “섭취해 본적이 있다”고 답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또 ‘아이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이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그냥 몸에 좋아서’(48%), 변비(20%), 아토피 및 알레르기(17%), 설사(5%) 순으로 답했다. 이와 관련, 씨티씨바이오 측은 이같은 결과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하면 어디에 효과적이고 어디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수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쏟아지고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는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 구매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가 ‘유산균 균종’이라고 답했고, 이어 ‘복용 후 효과’라는 응답이 20%를 차지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프로바’라는 브랜드로 두 번째 제품인 어린이 유산균 ‘닥터프로바 키즈/베이비’를 출시했다.
닥터프로바 키즈/베이비는 영·유아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특히 모유에서 유래된 락토바실러스루테리균주 등 총 8종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타 제품에 적용된 매트릭스 구조의 다중 코팅기술에, 오일을 이용해 유산균을 감싸 보호하는 지질코팅기술을 더한 씨티씨바이오의 듀라벡(Durabac) 코팅기술을 적용시켜 보관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닥터프로바’는 센트럴팜(www.centralpharm.co.kr)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pi02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