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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동상이몽’ 가족에게 구박받는 현대판 콩쥐 사연에 누리꾼 분노...“가정학대 신고번호는 112”

「동상이몽」 에 소개된 '현대판 콩쥐'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어제(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가족들에 구박받는 다섯 자매 중 넷째 ‘콩쥐’여고생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현대판 콩쥐’로 등장한 최다롬 양은
정시아를 닮은 미모의 여고생이었지만,
집에만 들어오면 설거지, 청소, 빨래 등 집안일 도맡아 했습니다.

심지어 언니들은 다롬 양에게 '양말을 벗겨 달라', '물을 갖다 달라' 등
잔심부름을 시켰는데요.

가족들이 외식을 할 때, 다롬 양에게만 연락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에 언니들은 "다롬이가 먹을 복이 없다."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는데요.

참다못한 다롬 양이 "집에 오면 뭐 해. 언니들이 나만 시키는데.
언니들은 손발이 없어?"라고 화를 내자,
엄마마저 "너 변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언니들은 "넷째한테 의지하다 보니 당연히 시키게 됐다.
대가로 칭찬을 해준다."고 해명했고,
양세형은 언니들에게 "깡패다. 깡패"라고 말하며 얼굴을 붉혔는데요.

방송을 본 누리꾼들도 가슴을 치고 있습니다.


ru****
저 언니들 친구는 있는지... 대인관계에서도 저리 재수 없는지가 참 궁금하다.
아오~~ 암 걸리겠네

me****
이건 뭐 부모가 문제네... 의지하고 믿을 데라고는 부모밖에 없는데... 하는 짓이 똑같네...

ls****
저거 학대 아닌가? 때리지만 않을 뿐이지...
가정학대 신고번호는 112입니다.

na****
다롬아 기숙사 신청하고... 학자금 대출받아서 혼자라도 서울로 대학 다녀라...ㅠㅠ

sw****
얼굴 반반한 애 하나 남보라처럼 연예인 만들라고...
온 식구들이 연기하는 거 아님? 제발 주작이길... 사실이라면 너무 끔찍

tl****
저런 가족이 있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저걸 방송 소재로 내보내는 피디도 이상하다...


'현대판 콩쥐' 사연 때문일까요?

「동상이몽」 전국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9% 포인트 오른
5.0%(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KBS2 「안녕하세요」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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