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톤보청기는 21일 고출력 스마트 보청기 ‘벨톤 부스트 플러스(Beltone Boost Plu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스트 플러스’ 보청기는 높은 출력(141dB)과 이득(83dB)을 가진 고출력 제품이다. 일반 보청기 사용자는 물론 소리를 듣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는 고심도 난청 사용자에게도 원하는 말소리와 함께 사용자 주변 환경의 섬세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보청기다.
회사 측은 “신제품 ‘부스트 플러스’는 최신 ‘스마트 히어링’ 기술이 탑재된 고심도 난청까지 사용 가능한 고출력 스마트 보청기”라며 “스마트 히어링 기술은 삼성, 애플 등 많은 기업들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폰과 보청기를 블루투스로 직접 연결하는 현재 가장 진보한 미래형 보청기 청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벨톤 부스트 플러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보청기 소리를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재생한 음악을 직접 보청기로 듣고 무선으로 전화 통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상당한 수준의 난청을 가지고 있거나, 시끄러운 소음 상황 속에 있어도 바로 옆에서 말하듯 선명하게 잘 들을 수 있다.
벨톤 부스트 플러스는 TV 링크2, 리모트 컨트롤2 등 빠르고 강력한 보청기 연동 무선 시스템인 벨톤 다이렉트 무선 라인과도 호환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용자가 아이폰 및 삼성 스마트폰 외에도 TV, 컴퓨터 등 거의 모든 오디오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